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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의 시간들
ㆍ작성자: 이선재 ㆍ작성일: 2024/03/26 ㆍ조회: 99
ㆍ추천: 0 ㆍIP: 180.xxx.39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네
여기저기, 왁자지껄 선거전은 벌어지고  
쇳바닥에 달콤한 사탕 하나 물고  연신 쩝쩝거리며 TV만 들여다 보고 있네 
오늘일까,내일일까 기다리며 살고 있건만 
살림살이는 더 이상 나아질리가 만무하네 그려~
정치하는 놈들은 공천받을때 보니까 문제투성이네 저마다 뒷주머니에 자기먹을 것은 다 챙기면서 살아 왔더만 
이래 저래 살아왔던 인생들이 무엇이 문제인지는 몰라도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놈은 없그만 ㅎㅎ

때는 바야흐로 봄이네 
그래도 우리농원 청순이와 영롱이는 앞마당에 뛰놀면서 서로 핥고 야단이네 
영롱이 새끼강아지를 데려온 지 한 달이나 되었는데 벌써 6년 된 청순이와 입맞춤을 하고 재롱을 떨고 있다네 
볕이 드는 의자에 앉아  뛰노는 모습을 보면서 저것들이 암놈 숫놈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는 없었네 
6년 된 청순이는 암컷 진돗개로 중절수술을 시켜버려서 새끼를 못낳고, 영롱이 새끼강아지는 잡종으로 숫놈이니 좋을 것 같네 
짐승들은 암컷,수컷에 연식?은 상관 없는 것 같더라고, 처음부터 수컷 강아지를 데려오려고 마음 먹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잘 한 것 같네.새끼 낳을 일 없고 암컷 청순이한테는 이성이니 사랑도 할 수 있는 일이고 말이야 일석이조네 

이번에는  다른 이야기를 해보네 
엊그제(3/24)에는  우리동창 민형배 국회의원  선거사무실  출정식에 참석했다네 
경선 후보자 3명과 싸워 선거전에 돌입하는 날이네  
선거사무실에는 당원들이 가득 찼으며, 그 동네 말깨나 하는 사람들은 다 모인 것 같았네 
광주시 8명 국회의원 들이 앞줄에 앉아 있었으며 나는 두번째줄에 앉았는데 그 자리에 축사하러 박지원 전,국정원장님이 오셨네 
늙기는 하셨어도 (아마 82세 쯤) 목소리가 쩌렁쩌렁하시고, 달변이셨네 
우리 민형배 의원 한테는 " 여기 민형배 의원 호남에 큰 인물로 키워줘야 한다" 고 말하고, 검수완박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치하하시고 가셨다네 
박수를 여러차례 치느라 손바닥이 닳아진 것 같았네 
나도 벌써 민형배 지역구에서  당원 동지생활이 햇수로 5년째 되어가네 
이제사 조금은 정치감각이 생겨나는 것 같네 
사무실 보좌진하고 친하게 지내고,  소통도 잘 되고. 사무실에 들락거리는 그 지역 시,구의원들 얼굴도 다 익혔다네 
은퇴 후 집에만  있었다면 이런모습도 못보고 살았을 것인데 활동하니 이 것 저 것 다 보고 지내니 재미도 있다네
3월의 광주의 모습은 이렇네  

아무튼 살아가는 모습이야 다양하겠지만  아프지 말고 80세까지는 기본으로 살아가세 
26년 잠자고
21년 일하고
9년 먹고 마시고
웃는 날은 20여일밖에 안된다네
이렇게 해서 3월 한 달이 흘러가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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