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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예향과 무정
ㆍ작성자: 박상현 ㆍ작성일: 2024/02/09 ㆍ조회: 86
ㆍ추천: 0 ㆍIP: 123.xxx.84   http://www.jayoo.kr
우연히 들렀다가 좋은 글들 접하게 되어 한 가지로 참여하네.

내 고향 진도 의신면에는 유배온 분들이 꽤 많은데 그중 고종 때 마지막으로 유배 온 분이 무정 정만조라네.
무정 정만조는 12년간 유배생활을 했지만 당초 지명받은 장소를 떠나 여기저기 자유롭게 거처를 옮겨가며 진도에 한시 분야에 한 획을그으면서 후진을 양성하게 되었다네.

소치 허련 타계후 그 아들들과 교류하여 문인화의 기반이 되는 한시교류를 하였고 24명이나 되는 진도시계를 결성하여 교류를 하였다네.
소전 손재형의 조부 댁 작은 방을 얻어서는 서당을 차렸고 그 서당은 자유당, 광신학교를 거쳐 지금의 진도초등학교로 연결된다네.
이때 서당에서 네살 무렵부터 한학을 배웠던 이가 의재 허백련이고 의재라는 호도 무정이 지어주고 유배가 풀린 무정이 의재를 경성으로 데리고 갔다네.
남농허건의 아버지 미산 허형과 가깝게 교류하였고 남농이란 호도 무정이 지어준 것이라네.
진도에 가면 의신면에 운림산방을 가볼텐데 소치가 살던 초가를 무정이 임시거처로 쓰면서 엪에 있는 쌍계사에서 시 교류를 하였다네.
운림산방은 버려졌던 농가였는데 남농이 개인 사비를 들여 복원시키고 연못도 가꾼 것을 이제 진도군이 투자를 하여 명소가 되었네.

무정은 목포에도 많은 영함을 주었는데.
유달산의 유자를 놋쇠 유에서 선비유로 바꾸고, 유선각도 써주고 기슭에 목포시사라는 건물에서 전국백일장도 개최하는 등 목포를 문학요람으로 승격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네.

다만 그가 유배후 경성대 국문과 교수(당시 학생이 두명), 규장각 부제학, 명륜관 총재가 되고 대표적인 친일문학자가 되어 정만조를 부각시킬 수 없게 된 것이라네. 

우리가 광주와 목포를 예향이라고 부를 때 빼놓을 수 없는 두 분, 의재와 남농의 스승 무정의 기여를 잠시 생각해보자는 취지였네.


이선재
2024-02-29 19:44
환영하네 박상현!  
이 공간에 같이 동참하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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