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월호사건을 겪으면서 새삼 목포에 대한 향수가 짙어지네 그려

이제는 시국이 어느정도 정리?되어 가는 것 같네
그동안 사건들이  있었지 ~
이런말 들어봤는지 모르겠네
" 춤을 추려면 옷소매가 길어야  좋고, 장사를 하려면 돈이 많아야 좋다"
무슨일을 하려하면 좀 밑천이 두둑해야 뭔일도 잘된다는 뜻인 것 같네
우리사회가 물질에 만연되어 모든일들이 돈,돈,돈 이네
선거판도 그렇고, 직장도 돈있으면 편하고 좋다네 . 
그래도 나는 교육계에 근무하니 교육자는 아니어도 교육자다운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네
학교에서는  교장,교감 ,행정실장이 간부라고 하는데 앞전 스승의날 학교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이런말을 우연이 말하게 되었다네.
학교에서 생활하니 학생같이 되어간다고 하면서, 옛날 성인군자책에 나오는말을 인용하게 되었네
공자의 제자 증자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날 증자마누라가 시골장에 가게되었는데 5,6세먹은 아들놈이 칭얼되어서
우선 달래보려고,아들놈한테  이렇게 말했다네 " 장에 갔다가와서 돼지잡아줄테니 따라 오지마" 라고 했다네  
그래서 "뚝"하고 그쳤지  덕분에 증자마누라는 편하게  장에가서 일보고 왔는데, 오자마자 증자가 식칼로  돼지를 잡을려고 하니까 증자마누라가 깜짝놀라 무슨짓이냐고 하면서  애달려려고 해본소린데 그러냐고 했더니
증자 왈" 애들앞에서는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시퍼런칼로 돼지를 잡아버렸다네.
우리에게 시사하는말은 애들앞에서는 거짓말을 하지말라는 뜻이네 하물며 어른들은 너무도 거짓말을 많이 하고 살고 있지 
 
 또다른 이야기네 옛날 중국궁궐에서 어떤대신이 학풍있는  선비한테 나라일을 할수 있는 인재를 한명 천거해주라고 했다네 그래서 그 학풍있는 선비는 훌륭한 사람을 대신에게 소개했는데  좀 쓸만한 사람이었던지  대신에게  소개한 선비한테  하는말이  당신하고 비교해보니 당신은 "이나 벼룩같이 " 보인다고 그랬다네. 천거한 그선비는 기분이 얼마나 꿀꿀했겠는가?  그래서 이렇게 말햇다네 그 대신에게" 당신도 만약 이사람을 황제한테 천거하면  이나 벼륙같이 보이겠다고 " 라고 했더니 천거를 안해버렸다네 .
우리에게 시사하는말은 어떤사람을 중책있는 자리에  쓸려고 소개할때에는  자신보다 더 능력있는자를 함부로 천거하지 말라는 뜻이네  좋게 말하면 자기밥그릇은  챙기면서 처신하라는 뜻같네  ㅋㅋ 
 
또다른  이야기네  목상(나무로만든 상)을 만들려면  처음에는 코는 크게, 눈은 작게 조각해야한다네. 왜냐하면 큰코는 깍아서 작게 만들수 있지만, 작은코는 크게 못만들지 ~ 그리고 작은눈은 오려내고 크게 만들수 있지만 큰눈조각은 작은눈으로 못만든다네.
우리에게 시사하는말은 어떤일을 도모하려면 나중에 수정할수 있는 여지(여백)는 만들어놔야 한다는 말이네 다른말로, 항상 미련의여지를 남겨놓아야 한다는 말이세  즉 인생살이하는데 두부썰듯 하지 마라는 말이세~
 
 여하튼 우리도 이제는 나이도 들고 했으니 어떤일 하나하나를 하더라도 신중히 생각하고, 지혜롭게 살아가도록 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