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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중년의위기!(새벽에 만난 동창녀석)저시력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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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1/06/07 | ㆍ조회: 1651 | |
| ㆍ추천: 0 | ㆍIP: 118.xxx.3 | |
새복에 잔차 타기가 여간 불편(?)해서 타질 못했는데, 모처럼 오늘 샤방샤방 타기로 맘 먹고 잔차를 보니, 뒷바꾸에 바람이없네! 이런 염병! 할수없이 얼뜻 휴대용 펌푸로 먼 나오게 펌푸질 해서 끌고나와 어디로 갈까? 해양대로 해서 삼학도, 아님 유달산일주.모처럼 타고하니 엔진이 별로일꺼 같아서 삼학도로 방향을 잡고 고고씽! 잔등 올라가는데 약간 숨이 찰라고 하네! 이런 작년하고 또 틀리네! 해양대를 지나 신안비치호텔 근처에서 멀리보이는 모지방(?)이 많이 본 녀석이다,근데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않난다 . 속도가 있어 멈추지 못하고 지나가면서 야! 야 !야! 한참 가서야 턴해서 가니, 이녀석! 나를 얼른 못 알아본다. 하긴 복장이 평소와 다르니 못 알아볼수밖에. 먼 젊은놈이 지를 부른줄 알았다고 한다. 최남현이! 반바지에, 귀에 이어폰 꼽고 영락없는 50대아저씨폼! 오 밤중에 술집에서 만나드만 이제는 새벽에 운동하면서 만나네! 한다. 갑자기 띵! 속으로 나는 아직도 오 밤중에 친구 만난다.ㅎㅎㅎ 이게 현실인가 갑다.이런저런 이야기. 삼학도에 가니, 나 보다 젊은아짐들이 열심히 걷고있다.(다들 혼자사는 과부인갑다) 한비짝에서는 열심히 게이트볼하는 남녀(?)가 보이고, 나도 일찍 게이트볼에 입문을 할까(?) 하는 생각에 웃기도 해보고, 갈수록 나이만큼 복용하는 약 갯수만 늘어만 가고, 건강식품으로 생각하고 빠지지 말고 약 꼬박꼬박 챙겨서 복용하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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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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