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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이야기.. 독성이 있어 사약으로도 쓰였다는 에쁜 꽃. 만첩 협죽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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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9/07/15 | ㆍ조회: 1553 | |
| ㆍ추천: 0 | ㆍIP: 222.xxx.60 | |
 여름 기나긴 세월동안 계속 피어있는 나무들이 무궁화... 배롱나무.... 그리고 만첩협죽도이다.... 8월까지도 계속 피어있다. 이름을 보니 중국 수입 정원수이다.. 狹 좁을.... 竹 ... 대나무..... 桃...복숭아... 협죽도...(겹꽃이면 만첩.......) 잎이 가늘고 줄기는 대나무 같으며 꽃은 도화를 닮았다고 해서....  여름에 핀 빨강 꽃은 대부분이 배롱과 협죽도 나무 꽃이다... 주황은 능소화 /흰 색은 회회나무 꽃... 부정을 막아주는 나무라고 중국에서는 집 입구에 심는다고 한다. 독성이 있어 저 나무 젓가락을 밥을 먹으면 기절한다고 한다. 옛적엔 나무의 수액을 채취해서 사약으로도 쓰였다는 말 말 말. 선덕여왕 드라마에도 협죽도 냄새를 이용해 백제를 이겼다는 말이 나옴.  동네 아파트에 흰 협죽도가 피어있다, “저 저녁 바다로 떠나지 않고 밭에서 돌아온 자여, 맞이하라./ 비로소 해연풍(海軟風)은 노는 애들과 그대 적막한 가슴 앞을 적시고/ 이 고장의 질긴 협죽도(夾竹桃)꽃들을 마지막에 적시리라./ 어느 돌담 앞에나 옛 노래인 양 감태 잎새와 소라 껍데기가 있어도/ 가장 풍요한 빈 손으로 이 땅을 떠나지 않게 하고/ 저 깊은 밤 바다 위에서는 이미 별이 빛나기 시작하며/ 어여쁜 갈치 아씨가 잡혀 하느님처럼 실려 오리라./ 밤은 알리라. 더구나 저 바다의 밤은 알고 있으리라./ 어제는 사시나무였고 오늘은 마른 살 가죽에서 저물고/ 비로소 해연풍은 아득한 밤배 불빛을 씻어 오리라.”(고은, ‘해연풍’ 부분) 내일은 꽃으로만 따진다면 젤 이쁜 꽃......시계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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