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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이야기 .. 똥나무가 변하여 된 돈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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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9/05/26 | ㆍ조회: 4562 | |
| ㆍ추천: 10 | ㆍIP: 222.xxx.196 |  http://blog.naver.com/ped6009 |
 모양이 조경하기에 딱 좋게 보입니다... 제주도에 자생하는 나무인데 향기 때문에 벌레들이 모여 똥을 싸 놓는다고 하여 똥나무라 불렸습니다. -> 일본에서 수입하면서 이름을 물었죠. 무슨 나무? 똥나무! 돈나무? 똥!!똥나무!! 돈나무? 그래..돈나무다. 이 혀 짧은 것들아... 그래서 일본을 거쳐 조경수로 되돌아온 돈나무입니다.  꽃 향기도 좋고 이파리는 단단하며 사철 푸른 나무입니다. 똥냄새는 절대 아님.  목포엔 자연사 박물관 근처에 가득 심어놓았더군요..요즘 꽃이 한창이다..  여름엔 이런 토실토실한 열매가 열린다...  가을의 열매....열매에 냄새가 나서 벌레가 꼬여 똥나무라 했단다..... 깊은 가을에 나무꾼이 옆동네 금순이 몸에 났던 냄새가 기억 나지않아 애 태우자
산신령이 내려와 이 향이냐 ? 며 金목서를 내밀었고 아니라고 하자
산신령이 다시 다녀 와 그럼 이 향이냐 ? 며 銀목서를 내밀었답니다.
역시 그 냄새가 아니라고 하자
산신령은 고민을 하면서 다른 나무를 가지러 가지는 사이에
나무꾼은 향이 좋아 두 나무를 훔쳐 줄행랑을 쳤다지요...
그래서 두 나무는 항상 형제같이 있다고 합니다...
산신령은 다른 나무를 들고 와 보니 나무꾼이 없더랍니다.
'잠깐 화장실 들른 사이에 그 새 늙어 죽었나보군.' 하면서
가져온 나무를 아무렇게나 던져놓고 가버렸지요.
그 나무는 銅나무였는데 ..사람들은 똥나무라 불렀고
혀 짧은 일본사람들이 돈나무 돈나무 하는 바람에
진짜로 돈나무가 되었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지은 이야기...
내일은 남쪽 가득히 향기를 뿜어내고 있는 멀구슬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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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